찬란한 백제시대 문화유산 무령왕릉 보러 공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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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허정자 작성일13-05-22 09:59 조회20,94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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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백제시대의 문화유산 무령왕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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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중국어통번역지원사 허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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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여러분, 오늘은 제가 여러분의 문화관광해설사로서 백제의 역사에 대하여 설명할게요.” 공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조옥순 선생님이 마이크를 잡고 큰 소리로 말한다. 센터에서 한국어를 7년 째 가르치고 있는 조 선생님은 수업이 없는 날엔 역사를 해설하는 문화관광해설사로 근무한다. 우리 결혼이주여성들을 위한 한국어 수업 중에도 한국의 역사를 잘 알려주는 그녀는 어린이 백제역사책인 ‘날아라, 문화유산 답사 자전거’의 저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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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선생님은 결혼이민자들이 쉽게 잘 이해 할 수 있도록 송산리 고분군에서 굴식 돌방무덤인 5호분과 벽돌무덤인 6호분, 그리고 무령왕릉에 대한 이야기를 해줬다. 우리는 무령왕릉 묘지석에 쓰인 이야기와 무령왕 부부의 장례를 지낸 정지 산 유적에 대한 이야기까지 자세한 해설을 들으며, 한국의 백제시대 역사에 대하여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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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령왕릉까지 모두 보고나서 우리는 송산리 고분군 근처에 있는 공주국립박물관으로 이동하였다. 이 박물관은 2004년 5월에 문을 열었는데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로 국보가 많은 박물관이기도 하다. 1층은 무령왕릉실로,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왕과 왕비의 부장품들만 모아 전시를 하고 있다. 2층은 충남고대문화실로, 충청남도에서 출토된 중요한 유물인 독특한 토기들과 백제의 유명한 유적인 공주 수촌리 유적을 비롯해 백제의 불상들, 통일 신라 시대의 유물들까지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다. 우리들은 모두 호기심을 가지고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선생님의 해설을 귀로 들으며 유물들을 구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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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령왕릉, 국립공주박물관은 사시사철 전 국민을 비롯한 외국인들도 많이 찾아오는 관광 명소로 유명한 곳이다. 무령왕릉을 방문하여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면 정말 유익하다. 해설사들은 추석과 설 명절을 제외하고는 연중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언제든지 관광객들을 맞아 해설할 준비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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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해설 예약전화번호는 010-5024-2421이고, 무령왕릉 입장요금은 성인 1,500원, 어린이는 700원, 20명 이상 단체는 100원이 싸다. 그러나 공주 사이버 시민에 가입하면 모두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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